나무가 부끄러운가 봐-

남편과 까르르 웃는 시간

by ohichloe


우리 집은 단풍나무가 줄지은 대로변으로 크게 창이 나 있는데, 가을 주말에 남편이랑 붉게 물들어가는 나무를 보며

남편: 나무가 어느새 붉어진다-

나: 나무가 부끄러운가 봐~ 볼이 빨개지네~ 까르르

하고 놀았다 ㅎㅎㅎ

남편이랑 있으면 유치해지고 재밌고 어린이 같아지는 나

남편과 만난 때도 가을이고 태어난 때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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