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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혜현 Jul 08. 2016

[여행에세이] 졸린데 자긴싫고

010. 이제부터 좀 울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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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랑은커녕 애정도 증오도 화냄도 달래줌도 좋음도 싫음도 
리액션도 반응도 마음도 질투도 관심도 행동도 계획도 미래도
다정함도 따뜻함도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서 못하겠어.

언제까지 변명만 언제까지 핑계만 
언제까지 괜찮다고 숨길 수는 없잖아
무조건 헤어지는 것만 무서웠는데 아니더라고

너한테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내가
    나한테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네가

그런 우리가 더 무섭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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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L_ darhy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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