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4/2025
며칠 전부터 이가 욱신거리더니
급기야 칫솔질할 때마다 이가 아파왔다.
충치 때문일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치과에 갔는데
생각지도 못한 단어를 들었다.
노. 화.
와, 내가 노화라니.
그것보다..
이렇게 불편하고 아픈 것이 노화라니.
차가운 것을 먹을 때, 칫솔질을 할 때마다
이가 시려서 인상이 저절로 찌푸려졌었다.
단순한 일상생활이 불편해졌는데,
치과에서는 해줄 수 있는 게 없단다.
그냥 늙어가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라나..
충격이다.
노화는 단순히 외적인 변화만 생각했는데
새삼 이렇게 불편하고 아픈 상태가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
너무나 부담스럽고 놀랍다.
나조차도 딱히 할 수 있는 건 없다.
그냥 이렇게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
이제야 ‘아, 내가 진짜 늙어가고 있구나’ 하는 실감이 난다.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직접 느끼는 건 많이 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