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해가 뜬 후 브런치에 글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by 오구리

언제나 같이 아침을 알리는 태양이 올라온다. 우린 그것을 일출이라 부르고, 오늘 같이 특별한 날에는 새해라고 부른다. 하지만 언제나 똑같은 하루 일 뿐, 달라진 것은 한 해를 표현하는 대부분의 숫자에서 1이 더해질 뿐이다.

2019년, 30살, 직장 3년 차 등등

대수적으로 보면 1은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시간 개념으로 본다면, 1이 더해지는 순간 이전에는 없던 완벽하게 새로운 시간이 된다. (일초 일분... 일 년) 이처럼 항상 새로운 시간 중 가장 단위가 큰 새해의 새로움에 적응하기 위해 난 오늘 목표를 세운다.


항상 빠지지 않는 리스트.

1. 다이어트
2. 금연
3. 한 달에 책 1권 읽기

지금이 아니어도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리스트이지만, 새해라는 핑계는 늘 나에게 위와 같은 목표를 세우게 만들었다. 평소에도 하지 못했던 것이고, 설날이면 찾아오는 나태함에 새해는 결국 올해가 되고 실패했던 기억이다.

그래서 매번 같은 목표보다는 새로운 계획을 가지기로 했다. 나답게 사는 것이 최종 목표이고, 이것이 무어냐면 매 새로운 시간을 겪는 우리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즐거워하는 것이 흘러가는 시간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고,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고 싶었던 일과 해야만 하는 일 사이에서 균형을 잃지 않고, 틈새 피어오는 시간에 행복한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것이 가장 실현 가능한 목표이다.

글 쓰기

올해부터는 재밌는 글도 아닌 멋있는 글도 아닌 나이기 때문에 더해질 수 있는 글을 쓸 것이다.

(잘 쓰진 못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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