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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끄적끄적
배낭
#1 그냥 심심해서 쓰는 시
by
오구리
Feb 16. 2019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을 걷고 있다.
잔뜩 짊어진 배낭을 메고 어디를 향하는지 모른 채
나는 배낭 속에 뭐가 들었는지 모른다.
배낭 속을 들여다보았다.
텅 빈 배낭은 왜 이렇게 무거웠던 걸까?
무거운 건 나였구나.
오늘도 나는 끊임없이 걷는다.
배낭 속에 나를 담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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