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tra I.47 무상nirvicarra 삼매에서 순수함이 극에 달하면, 영적 빛이 다가온다.
▶ Sutra I.48 무상nirvicarra 삼매에서는 의식은 진리의 영으로 가득찬다.
<관련개념>
-유상삼매 : 허위개념 유지, 미세원소 차원의 대상 유지
-무상삼매: 허위개념 사라짐, 미세원소 차원의 대상 제거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그러면 너희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요한 8:31~32)
옛말에도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다.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린다는 말이다. 이것은 인도철학적으로 말해 끌어당김의 법칙이다. 이유를 알 수 없이 마음이 잘 맞아서 친해지고 보면 그 친구와 나의 과거가 매우 비슷한 것을 발견하는 경험을 한다. 혹은 어떤 친구에게 마음이 끌리고보면, 그 친구도 나에 대한 호감이 있음을 발견하기도 한다. 반대로 어느 특정인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보면, 그 사람도 나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는걸 알게된다. 그렇다면 궁금해진다. 대체 누가 먼저 끌어당긴거지?
요가철학에서는 직접적으로 끌어당김의 법칙이라 명명하진 않는다. 그러나 모든 마음들을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설명하고 있다. 윤회라는 아이디어도 끌어당김의 법칙에서 나온다. 불교식 개념으로는 집착이다. 사람이 죽어서 영혼만 남게 되고, 그 남겨진 영혼은 끌어당김(집착)의 법칙에 의해, 자신과 가장 비슷한 육체에 흡수된다.
죽은 사람의 영혼은 그의 과거 행위와 습관에 따라 죽기 직전까지 강하게 품고 있던 특정한 생각에 끌리게 됩니다. 그는 그 생각에 가장 어울리는 육체를 찾아갑니다.
(브라하다란야카 우파니샤드, 정창영)
무상삼매는 생에의 애착으로 부터 멀어진 상태이다. 요가철학적으로 말해서 물질계로 향한 마음의 작용이 멈춘 상태이다. 이 경지에서는 집착으로 쌓이게된 내 영혼의 불순물들로부터 깨끗해진 상태다. 그렇게 순수해진 영은 순수한 영을 끌어당긴다. 순수한 영은 물질계로부터 초월한 진리의 영이고, 지극히 선한 영이고, 빛과 환희의 영이다. 이 때 진리의 영은 내 영혼에 속삭인다.
여태의 너는 진짜의 너가 아니다. 참나를 보아라. 너는 빛이고 우주이다.
누가 먼저 끌어당긴건가? 이것에 대한 물음도 하지 않을 것이다. 시간에 대한 착각이 사라진 상태에서는 저런 물음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너와 내가 동시에 끌어당겼기 때문에, 내가 너를 끌어당겼고, 너도 나를 끌어당겼다고 말할 것이다.
▶ Sutra I.47
िनिव र्चारवैशार ेऽध्यात्मपर्सादः ॥४७ ॥
nirvicāra-vaiśāradye-‘dhyātma-prasādaḥ
On attaining the utmost purity of the nirvicarra stage of Samadhi there is a dawning of the spiritual light.
▶ Sutra I.48
ऋतम्भरा ततर् पर्ज्ञा ॥४८ ॥
rtaṁbharā tatra prajñā
In Nirvicarra Samadhi the consciousness is filled with The Spiritual Tr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