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인에서 작가로
종이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나열한다. 문장도 좋고, 키워드도 좋다.
공통점이 있는 문장, 키워드를 연결시킨다.
연결되는 문장, 키워드의 '핵심 키워드'를 뽑아낸다.
뽑아낸 '핵심 키워드'가 내가 독자에게 말하고 싶은 '주제'가 된다.
예를 들어보자.
첫 번째, 하고 싶은 것, 관심 있는 것, 내가 잘하는 것들을 생각나는 대로 쓴다.
두 번째, 공통분모가 있는 것들을 연결시킨다.
세 번째, 연결시킨 것들의 대표 주제를 뽑아낸다.
(교 육) 주제 1. 사교육 없이 행복한 육아
(디자인) 주제 2. 주부에서 이모티콘 작가로
(부동산) 주제 3. 주부! 지역 전문가가 되다!
(패 션) 주제 4. 가성비 코디 비법
(인문학) 주제 5. 프로 인간관계러
내가 못하는 것이라도 상관없다.
책을 쓰면서 공부하고, 쓰다 보면 전문가가 된다.
김종원작가님은 매년 10권 정도의 책을 내고 계신다.
분야도 서로 다른 책이다.
작가님의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라는 책에서
당신의 글쓰기 스타일을 소개해 주셨다.
작가님은 2023.09월 출간 예정인 도서를 포함해
지금까지 10개 분야에서 총 83권의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작가님이 이렇게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세상에 쓸데없는 생각은 없다'
'세상에 쓸데없는 생각은 없다'라는 태도로 일상을 보내는 덕분에,
한 개의 주제를 정하고 글을 쓰기엔
김종원 작가님에게는 글감이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작가님처럼 다양한 주제를 동시에 쓸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지만,
나는 아직 내공이 부족하기 때문에 한 개의 주제만 선택해야 했다.
내가 가장 재미있어하고,
타인에게 이야기하기 가장 편한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지치지 않고 끝까지 해 낼 수 있다.
주제 찾기가 어려우신 분들께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