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나이를 묻지 않는다, 지금도 가슴 뛰게 만든다면 그게 진짜 꿈이다

by 오석표

어릴 적 국민학교 시절,
면담카드라는 걸 작성하곤 했다.
항상 맨 위에는 이런 질문이 있었다.

“장래희망: _______________”


누군가는 대통령을,
누군가는 의사나 과학자를 써 넣었다.
어린 마음에도 그 칸을 진지하게 고민하며 채워 넣던 우리들.


하지만 그 꿈을
얼마나 오래 품었는지는 각자 달랐다.
어떤 아이는 하루 만에 잊었고,
어떤 아이는 평생 가슴에 간직했다.


문득, 한 연구가 떠오른다.
2007년 도미니카 대학교의 게일 매튜스 박사는
목표 설정 방식이 인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실험했다.


그 결과,
목표를 글로 명확하게 쓰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며,
정기적으로 진행을 점검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높은 확률로 꿈을 실현했다.


꿈은 ‘그림’이 아니라 ‘기록’이 될 때
비로소 현실로 움직이기 시작하는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꽃은 봄에만 핀다고 생각하지만,
사람의 꿈은 나이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어떤 이는 20대에 꽃을 피우고,
어떤 이는 60대에 첫 꽃망울을 맺는다.


그래서 나는
꿈은 목적지가 아니라고 믿는다.
오히려 지금 가슴 뛰게 만드는 상상,
나를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삶의 에너지다.


유행가 가사처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꿈도 마찬가지다.
적당한 나이는 없다.
중요한 건
아직도 꿈을 꾸고,
그것을 말할 용기가 남아 있느냐는 것이다.


“꿈은 시간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 안에 살아 있는 상상력의 온도다.”


지금, 당신은 어떤 꿈을 가슴에 품고 있나요?


2025년 6월3일,

나는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꿈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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