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의 기본원칙>
맨처스터가디언의 위대한 편집인 C.P. 스코트가 한 말이다. 논평을 할 때 기자의 주관적인 시각이 들어갈 수 있지만, 사실을 비틀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
저널리즘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 논평에는 결론을 먼저 내려놓은 뒤 사실을 그에 꿰어맞추는 듯한 글이 난무한다. 그러하니 저널리즘과 그에 종사하는 사람이 존경받지 못한다.
<오사카총영사의 1000일> 출간작가
오태규의 브런치입니다. 한겨레신문에서 도쿄특파원과 논설위원실장 지냄. 관훈클럽 총무, 위안부 합의 검토TF 위원장, 오사카총영사를 역임. 1인 독립 저널리스트. 외교 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