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일의 <낮달>에서
"친구가 될 수 없는 자는 스승이 될 수 없고, 스승이 될 수 없는 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 이동일의 <낮달>에 나오는 구절이다.
예전에는 일반적으로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수직적 관계로 묘사됐다. 그러나 요즘은 스승과 제자 사이도 수평적 관계가 더욱 강조되는 것 같다. 물론 예전에도 진정한 사제관계는 수직적 관계를 뛰어넘는 사례가 많았다.
<오사카총영사의 1000일> 출간작가
오태규의 브런치입니다. 한겨레신문에서 도쿄특파원과 논설위원실장 지냄. 관훈클럽 총무, 위안부 합의 검토TF 위원장, 오사카총영사를 역임. 1인 독립 저널리스트. 외교 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