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켄 바워
독일의 전설적인 축구선수이자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프란츠 베켄바워가 한 말이다.
어찌보면 결과를 강조하는 대세추종적인 말인 것 같지만, 실은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강조하는 말이다. 특히, 축구경기는 "공은 둥굴다"라는 말에서 엿볼 수 있듯이 의외성이 매우 강해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 경우가 간혹 일어난다. 그럴 때 강팀은 경기에 지고도 실력이 아니라 운이 나빠서 졌다고 생각한다.
베켄바워의 말은 승패가 갈리는 경기에서는 패배한 자는 구차한 변명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강자의 자만을 경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