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없음, 내용 짧음, 일본 과거사 추급 없음, 맹탕 기념사
오늘(2023년 3월 1일)은 삼일절 104돌입니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삼일절을 맞아 대통령으로서 첫 기념사를 했습니다.
일본의 강압 통치에 항의해 선열들이 들고 일어선 것을 기념하는 날이고, 한일관계의 최대 현안인 강제 동원 노동 문제의 해결이 임박했다는 얘기가 나오는 때여서 윤 대통령의 기념사 내용이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너무 짧은 양에 빈약한 역사인식, 일본의 잘못된 과거사 인식에 대한 언급 회피에 너무 놀랐습니다.
그래서 오늘 탑골공원 앞에서 열린 비상시국회의(검찰독재, 민생파탄, 전쟁위기를 막기 위한 비상시국회의) 선포식에 참석했다가 얼른 들어와 기념사 내용을 분석하는 글을 써 보냈습니다.
다음은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