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벨스, 나치, 선전상, 조작, 선전선동
"나에게 한 문장만 달라. 그러면 누구든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
히틀러의 나치 정권 아래서 대중계몽선전국가부 장관을 지낸 파울 요제프 괴벨스의 섬뜩한 말이다.
이 말은 아무리 결백한 사람이라도 선전 선동을 통해 범죄자로 조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그는 더 나아가 "선동은 문장 한 줄로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 때면 사람들은 이미 선동당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정치 검찰이 정치적 목적에 따라 죄인을 만들어내는 방식도 괴벨스의 이런 술수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맥없이 이런 조작에 당하지 않으려면 조작 세력과 기구의 개혁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시민 각자가 항상 깨어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