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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원 Oct 26. 2016

나는 지금이 최고다.

지금이 중요하다.

하루하루 살면서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무엇이 문제가 되고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한때는 경험이 부족하여 내가 어디쯤에 와있는지 모를 때가 있다. 막연히 잘되고 있고 문제가 없으면 산출물을 잘 관리만 하면 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하지만 예측이 어려울 경우에는 내가 가진 주사위 하나를 던져도 10이 나올 것 같은 불규칙한 상상과 걱정에 쌓였다. 주사위 하나는 1~6으로 구성되어 있어 6 이상은 안 나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이상이 나오면 어떡하지?라는 막연한 불안감을 예상하고 있었다. 내가 가진 숫자는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벗어나려면 다른 주사위가 필요하다. 막연한 불안감은 다른 대안도 고려해야 됨을 알려준다.

 모를 때는 "혹시 그 이상이 나오면 어떻게 하지?" 라는 막연한 걱정이 앞섰다. 결국 그렇지 않다는 것을 멈춘 주사위를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불안한 경험들이다. 이런 경험들이 결국 돌다리도 두두리며 건너려고 하던 안전주의를 걱정하다가 생긴 문제다.

 이런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기량은 내가 더 잘 알고 있다. 자기를 중심으로 어디까지 할 수 있는 지를 알아야 한다. 막연한 불안감은 타인의 관점을 유추하면서 시작된다. "내가 이렇게 했을 때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을 할까? 더 좋은 대안은 없을까?" 등 내가 중심이 되지 않고 상대방과 주변 환경에 대한 추측들이 나를 중심으로 원하는 생각을 흐리게 한다. 내가 아닌 타인을 생각하는 것은 좋지만 우선 "나부터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준비가 되어 있는지?" 명확한 이해를 가지고 출발해야 한다.


과거 경험은 지금의 현실을 더 명확하게 이해하게 된다. 나이가 들어 불안해하던 기억들 40 이상이 되면 무얼 하며 살지?라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30 후반 에는 40대를 앞두고 미래에 대한 걱정이 더 많았다. 그것은 20대에도 마찬가지다. 30중 반에 접어들면 무얼 하지?라는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다. 조금 더 여유를 거지고 살아가도 될 것을 너무 불안해하며 살지 않았나? 생각된다. 즐겁고 긍정적으로 살아도 불안한 생각과 걱정으로 살아온 것이다. 상사 눈치 보느라 더 열심히 하는 척하지 않았나 반성해본다.

내가 하는 일이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든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다가 크게 만든 경험들이 있다.

지금 주어진 조건은 곳 자신의 가치와 무엇을 할 수 있고 원하는지 알 수 있는 주사위다. 자기가 원하는 것이 있고 그것을 찾아 행동하다 보면 다른 대안이 나올 수도 있다. 그리고 타인에 대한 관점과 감정은 두 번째 문제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상대에게 명확히 전달할 때 상대방의 반응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곳 자기의 관점과 행동을 더 관찰하고 하기 싫은 것에 대해서 타인의 관점에 치우치다 보면 정작 자기가 원하는 것은 감춰지게 된다. 우리는 자기의 자존감과 즐거운 희망을 가지고 생활해야 한다. 또한 주도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관점보다는 자신의 관점과 행동, 그리고 무엇을 원하고 있고 어떤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관찰해야 한다. 타인의 관점과 추측은 자신을 피곤하게 할 뿐이다. 자기보다 타인의 생각과 관점을 파악하는 것이 더 어렵기 때 문에 블랙홀과 같은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프로그램 언어가 꼬여 무한 반복을 하듯 CPU는 과열되고 문제 해결은 더 어렵게 진행된다.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타인의 관점은 두 번째로 두어야 한다. 자기가 원하는 것이 분명하다면 타인을 충분히 설득하고 이해시킬 수 있기에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렇게 자신의 관점을 더 명확히 이해하고 객관화하여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타인의 관점과 눈치는 결국 무한 반복만을 일으키고 해결되지 않는다.

     더 이상 다른 것을 찾으려 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진정성 있게  나의 삶을 조명하고 스스로 떳떳하면 주사위 숫자가 명확하고 정확하게 보인다. 좋은 생각과 긍정적인 생각이 불안을 잠재우며 잘못된 방항으로 가던 생각들을 좋은 방향으로 유도를 한다. 지금이 최상이다. 이 글을 보면서 미소를 한번 지어보자! 지금이 최상이다. 웃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항상 웃는 연습을 해야 한다. 나의 과거 사진을 보면 웃어도 무뚝뚝한 표정에 이상한 표정의 사진들 뿐이다. 활짝 웃는 모습이 없다. 그나마 크게 웃을 때가 가장 환한 얼굴이 된다. 지금은 웃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 활짝 입 끝을 올리고 광대뼈에 있는 근육을 끌어올려 입술 끝을 올리고 웃는 모습을 연출한다. 무거운 아령을 들 때 입에 힘을 주고 얼굴 근육에 힘을 주듯이 얼굴 근육을 당겨준다. 가족에 다가갈 때도 웃는 연습을 하며 갈 때는 어색한 웃음 짓지 말라고 한다. 처음 모습이 어색하기 때문이며 나 또한 익숙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며칠만 그렇게 수시로 웃으며 상대를 대하면 이네 자연스럽다는 평가가 주어진다. 이렇게 나의 하루는 어제보다 더 좋은 최상의 하루를 매일매일 누리고 있다. 한번 웃는 얼굴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지금이 최상이 된가.

걱정은 끝이 없다. 주사위 하나에 100이 나올 수 없듯 우리가 알고 있는 일에 집중하고 긍정적인 일에 집중해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의 끝은 알 수 없다. 부정적인 생각은 방안을 만들면 된다. 부정적인 생각을 해결방안으로 사고를 돌려야 한다. 방안을 마련할 만큼의 생각이 아니면 생각을 접어두어야 한다. 해결방안을 찾지 못할 문제라면 블랙홀과 같이 끝이 없다. 더 긍정적인 생각을 해도 부족하다. 무조건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한다.


과거와 미래는 지금 보다 중요하지 않다.

지금이 최고이며 최상이라는 생각으로 살면 미래도 과거도 최고의 날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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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무언가를 정말로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친절하게도 당신이 그 일을 실행하지 못할 퍽이나 좋은 이유를 선사한다. 반대로 만약 그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진심이라면 세상이 제시한 어떤 이유들도 당신을 막지 못할 것이다. - 버나드 로스, ‘성취 습관’에서"


"간절하지 않으면 그 일이 불가능한 이유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간절히 원하면 가능한 이유와 방법들이 저절로 나타납니다. 가능과 불가능은 외부 상태나 나의 실력 고하가 아닌, 간절히 원하는 마음의 존재 여부에서 갈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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