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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달빛서재

7월의 인상 깊은 책

by 에디터 휘서



안녕하세요? 구독자님들,


오늘은 7월 한 달간 읽었던

책을 정리해 봅니다.



이번 달은 꽤 많은 책을 읽었어요.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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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7월의 책 만나러 가보실까요?





인상 깊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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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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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달의 그림책으로 할머니의 여름휴가 이야기가 따스하고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한 편의 사랑스러운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본 느낌.

그림책이 주는 상상의 나래가 기껍다.






봉이 김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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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 물을 판 사나이로 유명한 김선달의 기상천외한 에피소드에

감탄을 연발하며 읽었다. 우리 소설의 통쾌한 매력에 빠지게 만든 책으로

돌베개의 천년의 우리 소설 시리즈 중 하나.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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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의 문고판 소설로 앉은 자리에서 다 읽을 만큼 분량이 가뿐하다.

문신을 소재로 한 기발한 서사가 인상적이었고

짧은 소설의 매력을 깨달았다.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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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시절 영국의 '슈퍼잼' 신화를 쓴 저자가 자신의 창업 역사를 기술 한 책.

특히 48시간 이내에 아이디어부터 사업 개시까지 이루는

단계별 과정은 초보 창업자에게 용기와 영감을 듬뿍 안겨준다.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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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 지성 다치바나 다카시의 독서론과

지知를 대하는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는 책.

압도적 지성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명문장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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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언론인 생활을 한 저자가 꼽은 명문장의 조건과 요소를 총망라한 책.

동서양 문인의 풍부한 아포리즘 성찬을 맛보다 보면

글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진다.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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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씩 펼쳐보는 정지용 시집.

시 속에서 그 시절의 풍경과 언어를 거니는 맛이 있다.

아름다운 산천과 바람, 호수와 종달새 등 우리 곁 자연을 향한 시선을 따라가게 된다.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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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니 시인 특유의 언어유희를 읽고 싶을 때 꺼내드는 시집.

유의어와 반대말, 비슷한 표기의 단어가 유려하게 꼬리말 잇기를 하는

언어 공연을 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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