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가 있는 명상 <행복 나침반>,
오늘의 주제는 ‘공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로 힘들어하는데요.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대부분의 문제들이
‘공감의 부재’에서 시작됩니다.
특히 가족이나 친구 같은 가까운 사이에서
상대방이 나를 공감해주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함께 있어도 외롭고,
소통의 노력을 아예 포기해 버리기도 하죠.
‘공감’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함께할 공(共)에 느낄 감(感)자를 쓰는데요.
상대방과 함께 느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 사람의 말과 감정에 동화돼야 합니다.
그럼 상대방의 말과 감정에 동화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번째는 상대방의 말을 잘~듣는 것입니다.
휴대전화를 보거나 딴짓을 하면서
건성으로 듣는 게 아니라, 성의껏 들어야 합니다.
눈을 마주 보며, 고개까지 끄덕여주면 더 좋겠죠.
두 번째는 ‘역지사지’의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내 입장만 내세울 게 아니라, 내 말부터 할 게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에서 한번 생각해보고,
그 사람의 심정을 헤아려보고자....노력하는 거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생각해보면,
상대방의 어떤 행동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부모님의 마음, 배우자의 마음, 자식의 마음에
깊이 공감해보려고 노력한다면,
가정의 평화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FM 101.9Mhz <오늘도 두근두근 광우입니다>
매주 화요일 코너 에세이를 이곳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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