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가 있는 명상 <행복 나침반>,
오늘의 주제는 ‘이별’입니다.
방송국에 도착하는 문자 중에도
부모님, 자식, 소중한 인연들과 이별하고,
너무 힘들다는 사연이, 정말 정말 많은데요.
우리는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뿐 아니라
매 순간 이별을 경험합니다.
시간과도, 장소와도, 1분 전의 나와도 이별하죠.
부처님께서도
‘모인 것은 반드시 흩어진다’고 하셨습니다.
‘이별’은 살면서 겪어야 하는 숙명과 같기에
이별을 잘 다루는 법을 배우는 편이 현명하겠죠.
이미 저세상으로 떠난 누군가를
문득문득 그리워할 순 있지만,
그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가 된다면,
집착을 낳은 것이나 마찬가지죠.
만약 소중한 누군가와 이별했다면,
좋았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감사한 마음을 가져본다면 좋겠구요.
우리가 그들을 건강하게 떠나볼 때
저세상으로 가신 분들도
편안히 떠날 수 있습니다.
상실감에 매몰돼 집착을 낳지 말고,
그들과 함께했던 시간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그들의 극락왕생을 바라는 기도로 충분할 겁니다.
**FM 101.9Mhz <오늘도 두근두근 광우입니다>
매주 화요일 코너 에세이를 이곳에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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