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단상 [斷想]

by 승아


지독히도 겨울을 무서워해서

곧 다가올 봄이 미친 듯이 기다려지고

여름 지나 곧 사라질 가을을 애타게 붙잡았어.

해가 빠르게 저무는

겨울이란 긴 계절이 상당히 추웠던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