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명상러들의놀라운 두뇌
심리학자이자 [감성지능], [힐링 이모션]등의 책을 집필한 작가인 Daniel Goleman은 프로 명상가의 뇌파가 우리의 뇌파와 많이 다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62,000시간의 명상을 한 “올림픽 레벨”의 베테랑 명상가의 뇌파는 나머지 일반 사람들과 다를 수 밖에 없겠죠.
일반적인 사람의 뇌는 우리가 씨름해 온 문제를 해결할 때에나, 잠시 동안 모든 감각 입력이 조화를 이룰 때 감마파(gamma wave)를 매우 짧은 시간 동안에만 발생시킵니다. 그러나 장기간 명상을 해온 사람들의 뇌파는 그들이 무엇을 하든 항상 감마를 지속적으로 발생시키는 특성을 보여줍니다. 신경과학자인 Richard Davidson이 오랜 기간 동안 수행해온 명상가의 뇌파에서 가장 강력한 뇌파 유형 중 하나인 감마 (gamma wave) 수준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수준임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미 수많은 연구들이 명상을 수행하여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증가 및 자신과 타인에 대한 사랑과 연민을 더 많이 느끼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밝혀왔습니다.
명상의 핵심은 '지금, 여기'를 느끼는 것입니다.
일상 생활중에 불안함과 초조함 그리고 무기력감을 느끼는 것은 거의 매 순간을 과거와 미래에 빠져 살기 때문입니다. 삶이 고단한 것은 바로 지금 여기에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호흡에 집중하면서 '지금, 여기' 내가 숨을 쉬는 것에 집중을 하는 것. 이것이 명상의 시작입니다.
대부분 초보 명상러들은 명상을 하다 보면 자꾸 다른 생각이 납니다. 다른 생각이 났다면, 그 '다른 생각이 남'을 알아차리고, 다시 '지금, 여기' 숨 쉬고 있는 것에 집중해 봅니다.
모든 사람의 호흡에는 자연이 담겨있습니다. 우리는 그 자체로 자연이고 사랑입니다.
길가에 피는 야생초도, 하늘을 날아다니는 까치도, 물속을 헤엄치는 작은 fish도 모두 그 자체로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느낄 때, 내 겉모습에 집착하는 욕심과, 그로 인해 생기는 불안, 남과 비교하면서 자책하고 힘들어하는 초조함과 분노 등의 부정적 감정이 사그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흡을 하며 지금 이 순간 숨을 쉴 수 있음에 감사해봅니다.
감사함을 느끼는 순간 우리는 행복을 선택하게 됩니다.
**감마는 약 30~100 Hz의 주파수 범위입니다. 감마 리듬은 특정한 인지 또는 운동 기능을 수행할 목적으로 여러 집단의 뉴런이 네트워크로 결합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감마 파는 초월적 마음 상태 또는 이완으로 벗어나서 새로운 의식 상태, 신경 자원(Neural Resources)을 활성화시켜 총동원할 때, 즉 정신적으로 총력 집중할 때 발생하는 특징적인 뇌파라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