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_어머니

아름다운 사람

by 슬슬킴



나의 시어머니는 시_어머니

수줍은 소녀같이 어여쁘시다.


어머님은 가만히 앉아 창밖을 바라보신다.

나는 가만히 앉아 어머님을 바라본다.

걸음걸이는 가벼이

요리는 찬찬히

말씀을 하시는데도 고요하다.


우리 시어머니는 시_어머니

소녀같이 맑은 사람


내가 사랑하는 이의 어머니

고마운 어머니

사랑하는 어머니




동백꽃 닮은 시_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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