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아들의 감사일기 ㅋㅋ
감사한 일 하나를 써보자고 했더니 ‘화를 안내서’ 감사하다니… 나는 크게 웃고 말았다. 역시 유쾌한 희승아! 난 널 사랑해.
8/23 감사일기
1. 주말 이틀 동안 산에 갈 수 있었던 모든 환경에 감사합니다.
2. 스쿼트 플랭크 챌린지 잘해나가고 있는 나에게 감사합니다.
3. 오늘도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어 감사합니다.
4. 원두를 갈아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는 여유로움에 감사합니다.
5. 샌드위치, 삶은 달걀 도시락을 싸주신 짝꿍에게 감사합니다.
6. 원슈타인 노래 들으며 행복한 드라이브 즐기며 출근했습니다. 원슈타인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7. 언제든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에게 감사합니다.
8. 오늘도 살아 숨 쉬고 있음에 진심을 담아 감사합니다.
9. 양가 부모님들께서 건강히 지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0. 오늘도 나는 모든 게 충분합니다. 감사합니다.
8/24 감사일기
1. 어제 고기가 당겨서 가족과 함께 맛있게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함께 해준 가족과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여유로움에 감사합니다.
2. 고기를 먹고 2시간을 쿠리와 함께 걸었습니다. 함께 걸어준 쿠리와 비 내리지 않음에 감사합니다.
3. 2시간을 걷고 힘들었지만 스쾃, 플랭크를 마무리 한 나에게 감사합니다.
4. 푹 자고 일어나서 몸이 개운함에 감사합니다.
5. 오늘도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어 감사합니다.
6.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직장임에 감사합니다.
7. 어제 엄마의 안부 전화 감사합니다.
8.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는 환경과 나의 의지에 감사합니다.
9. 아침에 과일과 샌드위치를 싸준 쿠리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0. 원두를 갈아 맛있는 아이스라떼를 만들어 올 수 있는 여유로움에 감사합니다.
11. 시원한 날씨, 가을이 오고 있음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