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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E 외동 주인공이 오빠가생기는 이야기 '남매의 탄생

외동인 주인공에게 오빠가 생기며 벌어지는 별의별이야기

by 오지은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2464077594


안세화 작가의 '남매의 탄생'을 읽고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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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E주인공, 갑자기 오빠가생기는 흥미진진 스토리


한마디 : 외동인 주인공이 오빠가 생기며 벌어지는 별의별이야기

두마디 : 하루만에 다읽음.. 넘 재밌다

추천대상 : 남매가 있는 분, 10대 청소년주인공

소설을 읽고 싶으신 분

이미지 : 비글 (활력넘쳐..)

질문 : 나에게 갑자기 오빠/언니가 생긴다면?



이직으로 성수 친구가 된 나의 귀인 솔이의

남편분의 언니가 (뭐라고하나요? 형님?)

작가분이라고 하셔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책 맨 앞면에 남동생에게 메시지 쓰셔서

혼자서 속으로 깊이 감동하고

(솔직히 난 책내도 남동생한테

책 앞면에 사랑의 메시지 못쓸것같음..미안)

찐남매의 우애이야기일까 생각하고 읽었는데..



원래 외동인 내게 오빠가 생기는 스토리..오잉

근데 너무재밌었다. 끝까지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서 하루만에 다읽음..

주인공들이 고등학생이라 그런지

에너지가 넘추ㅕ서.. 따라가느라 흥미로웠다.



남편한테 갑자기 누나가생긴다면? 물으니

받아들이고 산다.

나또한 엄마한테 언니낳아달라고 많이 말했었는데..

생겨도.. 그냥 받아들일듯/...??

아니면 너무좋아할것 같기도...



10대들이 뽑은 틴스토리킹 수상작인데

활력넘치고 흥미진진하다.

간만에 파워E인 추진력 넘치는 주인공들을보니

나까지 에너지뽐뿌받는 느낌

즐겁게 잘 읽었다 다른책들도 읽어보고싶다!


책발췌



p.97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이 있다. 옛말 틀린것 없다지만 그 말은 이동네에서 저동네까지 소식전하는데 한나절이나 걸리던 시절에 만들어진 말이다. 이 나라에서 저 나라까지 10초면 소식을 전할 수 있는 21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한 말인지는 모르겠다.


p.198

"기적은 우연히 일어나지 않아"

내 귀에 이런 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번쩍 들고 소리가 난 방향을 보자. 교단에서 한참 수업중인 선생님이 보였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애매한 마음으로는 안돼. 기적은 정말로 간절한 마음이 있을 때에만 일어날 수 있으니까."



p.305

세상에는 대부분의 상황을 무마시켜 줄 수 있는 마법같은 문장이 두 가지 있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문장은 이것이다. "기억이 안나요"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이것이다. "우연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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