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지혜BaekJi Mar 15. 2021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

연애를 미화하지 못하는 이는

기어코 사랑의 새로운 택지를

발견하고야 말았고

느껴보지 않았으나

그들의 섬세한 감정선을

타버리고야 말았고

구애인에게도 느껴보지 못한

애정과 공감을

맛보고야 말았고



작가의 이전글 부레옥잠과 개구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