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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적
가벼운 아침이 좋아
시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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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진
Apr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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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좀 내려갔나? 계란 두 판 15000원
딸기 두 바구니 10000원.
오늘 아침은
굴러다니는 민트 티와 딸기 세 개, 삶은 계란 한 개로 한다.
한 입씩 사라지는 삶은 계란.
한 개씩 사라지는 딸기.
뱃속이 훈훈해지는 민트 티.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소리.
코기 공쥬님이 침을 흘린다.
옜다! 너도 조금!
딸기 반개, 계란은 아주 조금.
코기 공주님 휘둥그레 꿀떡!
벚꽃잎처럼 가벼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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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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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진
가족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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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탄생NBC조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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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자연 출산으로 아기를 받으며 경험한 임신과 출산에 관한 이야기를 씁니다. 소소한 사는 이야기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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