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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케이티나 Nov 04. 2017

두 번째 그림책

<티나와 구름 솜사탕>  



올 초에 출간 되었던  쓰고 그린 그림책 <티나와 구름 솜사탕>.

작년 봄, Bologna Children's Book Fair 2016 에 더미를 들고 참여 했었고, 볼로냐에서 다녀온 직 후 우연히 임신 소식을 알게 되었다. 유럽에서 온 소중한 선물.


그 후 여름 내내 뱃 속의 아기와 함께 책 출간을 준비 했는데, 출간이 예정보다 딜레이 되어서

공교롭게도 지난 1월 아기와 책이 함께 비슷한 시기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둘다 내 새끼.


늦었지만 책 출간 소식 출판사 소개글과 함께 남겨요.


with big love



| 책 소개 

티나와 친구들의 유쾌한 상상이 팝업으로 펼쳐진다!

달콤한 솜사탕을 먹던 티나는 하늘을 보고 하나의 상상을 시작합니다. 바로 솜사탕으로 구름을 만드는 것입니다. 모모 아줌마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티나의 상상은 현실이 되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구름 놀이까지 하게 됩니다. 티나와 친구들이 구름 솜사탕으로 노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구름과 구름 사이의 구름짬에 폭 들어가기도 하고, 구름 신발을 만들어 하늘 위를 걷기도 합니다. 구름 솜사탕 위에서 노는 아이는 점점 늘어나, 팝업이 활짝 펴지는 장면에서는 마치 온 세상 아이가 다 모인 듯합니다. 한 명의 상상이 모든 아이의 상상으로 번지는 환상적인 장면입니다. 이야기가 끝난 뒤 마지막 그림을 보면 솜사탕의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현실과 상상이 절묘하게 섞인 기발한 상상력으로, 아이들에게 상상의 즐거움을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어휘 능력을 향상시키는 풍부한 의성어∙의태어

≪티나와 구름 솜사탕≫에는 풍부한 의성어, 의태어가 들어 있습니다. 티나는 친구들에게 ‘소곤소곤’ 속삭이고, 아이들은 모모 아줌마에게 ‘또랑또랑’ 말합니다. 구름 솜사탕은 ‘폭신폭신’ ‘몽실몽실’ ‘남실남실’ 합니다. 아이들이 구름 솜사탕에서 노는 모습은 어떤 말로 표현되었을까요?

책 속의 의성어, 의태어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어휘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말부터 처음 접하는 어휘까지 다양하게 구성했습니다. 특히 구름의 이미지를 그대로 담은 의태어가 흥미롭게 사용되어, 그림과 함께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티나와 구름 솜사탕≫을 읽으며 아이들은 자연스레 우리말에 대한 흥미와 풍부한 표현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엄마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아이를 위한 그림책이 되다!

≪티나와 구름 솜사탕≫은 카카오톡과 라인, 네이버 밴드 스티커, 다양한 디자인 문구 등으로 유명한 캐릭터, 오케이티나의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티나와 구름 솜사탕≫도 그림책 출간 전 다이어리와 캘린더 등 디자인 상품으로 출시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6년 첫 등장한 이래 많은 인기를 끈 오케이티나 캐릭터들은 그림책 ≪티나의 양말≫과 ≪티나와 구름 솜사탕≫ 속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티나의 양말≫은 탄탄한 캐릭터 설정과 세계관으로 2015 AAR 원작 기반 애니메이션 기획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애니메이션으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홍수영

어린 시절 한국과 일본에서 자랐습니다. 오케이티나(OkayTina)라는 캐릭터와 디자인 문구,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첫 그림책 《티나의 양말》은 프랑스에서도 출간되었습니다. 《티나와 구름 솜사탕》은 곧 만날 아기를 기다리며 만든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www.okaytina.com  




[출처]

[신간 소개] 티나와 구름 솜사탕 (상상하는 즐거움, 한솔수북 북카페)

작성자 한솔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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