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특별한 하루

by 배지영

원고 생산량이 너무 미미해서 백수나 다름없다. 책에 사인하고 택배 부치러 다니는 게 중요 일과일 정도다.


오랜만에 M과 S를 만나 밥 먹고 #르클래식 갔다. 두 사람의 사진을 기가 맥히게 찍어주었다. 그런데 나를 못 믿는 M은 20년 어려 보이게 셀카를 찍어버리더라(나는 S만 편집해서 독사진으로 만들었다). 심지어 내 커피 나눠 마시고 자기 자몽차는 혼자서 다 마시더라.ㅋㅋㅋㅋ


아직도 일정이 두 개 더 남았다. 밤 10시쯤 끝날 거 같아서 오늘은 아예 노트북을 안 켜려고 마음먹었지만.


이 글은 노트북으로 쓰고 있다. 월간 <샘터>에서 ‘집밥’ 에세이 청탁 들어왔다. 잡지에 실리면 <남편의 레시피> <소년의 레시피> 한 권이라도 더 팔리겠지 싶어서 답장 바로 했다. 자고로 백수는 일을 가리지 않아야 합니다.

#르클래식

#군산디저트카페

#남편의레시피

#소년의레시피

#쓰는사람이되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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