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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지영 Sep 01. 2024

기립의 맛과 멋

군산 북페어 89번 부스(한길문고, 책나물 출판사)에 찾아와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저희 책을 사주신 분들은 인생의 스승”이라는 사계절출판사 최일주 팀장님의 말씀을, 어제늘 소중하게 되새겼어요.


매대에 펼쳐진 책을 본 순간부터 의자에 앉을 수 없었어요. 김기태 소설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에서는 앙칼지고 매섭게 “기립하시오 당신도!”라고 하지만 저는 공손하고 즐거운 자세로 기립했습니다.


근데요... 저요... 다음주 토요일에 군산시립도서관 축제에서 또 책 팔아요. 도와주십쇼. 확실히 기립하겠습니다. 실토하자면, 군산 북페어 끝나기 30분 전부터 너무 다리 아파서 좀 앉았어요.ㅋㅋㅋㅋㅋㅋ


#고맙습니다

#군산한길문고

#쓰는사람이되고싶다면

#소년의레시피

#나는진정한열살

#환상의동네서점

#소방관들을위한특별한한끼_완판_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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