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최여사 마트가 있다
나에게는 최여사 마트가 있다.
신선하고 야채와 과일
맛난 반찬들이 가득 담긴
택배를 보내주는 최여사 마트
혼자 타지 생활하는 딸이
잘 못 챙겨 먹을까 봐
늘 알아서 미리 보내주는 그 마트
외상으로 거래가 가능한 그 마트
택배 물건 재조 및 포장은 최여사(엄마) 담당
우체국으로 실어 나르는
배송 관련은 박사장(아빠) 담당이다.
이 마트는
택배 잘 받았노라
전화 한 통이면
그냥 좋아라~
행복해하는
마트이다.
나는 그 마트, 그분들 덕분에 살아간다.
감사합니다.
엄마, 아빠!
묙작가의 온수다 :
엄마. 아빠란 단어는
언제 불러도 따듯하다.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를 두는
지금 ,
그래도 내 곁에 있는 분들.
물리적 거리는 멀어도
마음의 거리는 언제나
내 곁에 있는 그들~
엄마, 아빠... 가... 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