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바람이 분다

묙작가의 온수다

by 묙작가
20211203_바람이분다.jpg

12월 첫날밤,

그날은

어찌나 바람이 세게 부는지
집으로 걸어오는 내내

이소라 노래를
흥얼거린다.

"바람이 분다"
~~~~~
흥얼흥얼

겨울밤은 차갑지만 아름답다.

바람에 요동치는 나무도

어둡고 차가운 하늘도

내게는 다 아름답다.
(몸은 춥고 손은 시리지만^^)

묙작가의 온수다:
오늘 하루 속
아름다움을 찾고 누리기

keyword
작가의 이전글침대 안 생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