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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묙작가 Jan 11. 2022

세상 이쁜 아침 식사

묙작가의 온수다

선물로 받은 딸기가

향도 좋고 싱싱하고

참 이뻤다.


손이 덜덜 떨리는

차가운 물로

깨끗이 씻은 뒤

침대 위 테이블로 가져와

따듯한 담요를 덮고

냠냠 욤욤 먹으니

세상 이쁜 공주가 된 것 마냥

기분이 좋았다.


색이 너무 이쁜 딸기에 반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세상 이쁜 모든 것들은

나의 감성을 자극하는데

오늘 아침엔 딸기에게

자극받아

이렇게 빨간색을 칠하고 있다.


내가 느낀 기분 좋음을

그림으로 ^^ 흘려보낸다.


묙작가의 온수다:

흘려보낼수록

커지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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