묙작가의 온수다방 : 따듯한 수다가 있는 공간
그때서야 보인다.
곁에 있을 땐 모르다가 사라지면 보인다.
상담 공부하면서
교수님이 종종 하셨단 말씀이 있다.
[ 지나고 나니깐 보이는 거다.
그 순간 그 문제 속에 있으면 안 보인다.
내 시선이 그걸 보지 못한다.
그러니 자책 마라.
지나고 나니 보이는 거다. ]
묙작가의 온수다:
한해 한해 나이가 들어
몸의 기능은 달라진다.
그 시간을 보내며
알게 되는 삶의 지혜를 본다.
그 말은 수많은,
지나고 나니 보이는 일들을
겪었다는 뜻이기에
나의 수고에 어깨를 토닥인다.
매일매일 아주 조금이라도
성장하고 있다면 그것만으로 괜찮다.
오늘도 어제와는 조금
달라진 나의 삶의 자세로 고고!
오늘도 감사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