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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묙작가의 온수다방
추석이라 고향에 온 나~
부모님이 새벽 운동을 나가신 틈을 타
나도 이른 아침 산책을 나갔다.
들에 핀 작은 꽃들과
해가 뜨기 시작하면서
변화무쌍하게
자신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하늘을 보며
고요한 자연 속에서 쉼을 누린다.
그리고
나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며
한없는 은혜 안으로
걸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