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는 책 한 권, 당장 구입! - 나를 채우다.
춥다.
겨울이다.
한 해가 저문다.
정리할 시간이다.
2023년은 잘 보내주기 위해
돌아본다.
왠지 텅 빈 것 같다.
그냥 보낸 듯 느껴진다.
아파서~ 최소한의 에너지로
몇 달을 살았고
그 시간이 자나니 짧은 가을과 추운 겨울이다.
나는 doing의 존재가 아니고
being의 존재이다.
뭘 해내는 내가 나인 게 아니라
존재만으로 난 충분한 존재이다.
이것을 기억하며
떨어진 나의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책 한 권을 샀다.
이 책이 나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주기 바라며
올해 못해낸 것들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쌓인 일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오늘의 나에게 집중하며
나를 존중하며 사랑한다.
난 뭐든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