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투성이 묙작가~ 참 난 내가 대책없다.
돈가스 튀기려다 얼굴을 튀겼다.ㅠㅡㅜ
ㅠㅡㅜ
냉동 된 돈가스를
달궈진 팬에 넣는 순간
기름이 마구 내게
날아왔다.
오른쪽 얼굴에
튄 기름으로 인해
나는
지킬앤 하이드가 되었다.
왼쪽 얼굴은 지킬
오른쪽 얼굴은
상처투성이 하이드가
되어버렸다.
화상연고와
반창고로
상처들을 가리고 보니
맨 얼굴이 없다.
그냥 쳐다보기에도
참 불쌍한 얼굴ㅎ
어쩌나
내일 강의하러가야되는데
....
참 ~~~
실수가 많은 나
누구한테 뭐라고 탓 할수도 없다.
내가 한 짓이니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
실수많은
나를 받아들이며
제발 상처가 남지않길
간절히 바라며
내 얼굴을 쓰담쓰담해준다.
괜찮아 묙
힘내라 묙
흉 안질거야
믿어보자
나의
재생능력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