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다. 알록달록한 단풍들의 뽐냄이~^__^
집 앞 공원 의자에 앉아
엄마랑 잠시 통화를하는데
어느새
내 무릎에
“나 이쁘지” 하며
자기 좀 봐 달라며
단풍잎들이
내려와 앉아있다.
ㅎ
바람에 실려
자유롭게 춤추듯 떨어지는 단풍잎~
내 발밑에서
바스락 소리내는 단풍잎~
그리고 내 머리를 톡톡치며
떨어지는 단풍잎~
난
니들 다~
너무 좋아.
하하
내 눈속이 화려한 색깔들로
가득 차
현실의 힘듦도
환하게
바꿔준다.
고마워. 가을아~
고마워. 단풍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