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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추월차선 Sep 06. 2022

다가오는 추석이 고비인 이유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김없이 추석 연휴가 다가온다. 오랜만에 부모님을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명절이다. 이번 명절은 대체 공유일을 포함하여 4일을 쉴 수 있다. 조금 짧다고 느껴지지만 나쁘지 않다.


내가 추석을 고비라고 느낀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명절이 '폭식하기 좋은 날'이기 때문이다.

사실 온 가족이 다 같이 모여서 '먹는 것'이 가장 큰 행사다. 식사를 하고 과일을 먹고 나란히 앉아서 티브이를 보거나 누워서 쉬는 것 반복다.

가끔씩 밖을 나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 목적도 외식인 경우가 많다.

공교롭게도 '다이어트를 해보자'라고 마음먹은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은 나에게 추석이라는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먹을 것인가 말 것인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명절 때 혼자 닭가슴살이나 샐러드만 먹는다는 것은 정말 독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실천하기 어렵다. 

출처 : pixabay

기름에 자글자글하게 튀겨지고 있는 튀김이나 전들을 과연 외면할 수 있을 것인가 내 생각엔 절대 불가능할 것 같다.


 이미 '그냥 먹는다'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최대한 '자제해서 먹겠다'로 도전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먹고 나서 근처 공원을 산책하거나 아들과 활동적인 놀이를 무조건 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결국은 '살을 찌는 것을 어느 정도 허용하되 최소화 하자'라는 마인드다. 아무쪼록 성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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