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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추월차선 Jan 26. 2021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쉬워질 수 있을까.

자기 계발,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자기 계발 프로젝트를 시작하다.

2020년 9월에 미친 백일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었습니다.


그 프로젝트의 내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매일 아침 5시 30분 기상

2. 30분 운동

3. 매일 글쓰기

4. 영어공부 20분


위의 4가지를 100일 동안 매일 하는 것이었습니다.

직장인과 아빠의 역할 이외에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기 위함이었습니다. 매우 힘들었지만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하였습니다.


프로젝트 결과

제가 100일을 모두 채워 성공을 하였을까요?

결과는 반전 없이 실패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었지만 결론적으로는 모두 핑계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렇지 100일을 어떻게 하겠어'라고 생각하고 끝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도전에서 찾은 의미

1. 경험의 중요성

실제로 100일 중에 80여 일을 꾸준하게 하였고 그때의 감각이 남아 있니다.

영어공부는 예전처럼 매일은 아니지만 지금도 꾸준히 하게 되었습니다. 실력이 늘어가는 것보다는 회화하는데 조금 더 자신감이 생습니다. 100일을 성공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80일을 꾸준히 했다는 것에 대한 만족이 더욱 컸습니다.


2. 기록의 중요성

프로젝트를 하는 동안 블로그나 인스타에 간단하게라도 글이나 인증을 올렸습니다.

제가 유명인은 아니지만 누구든지 볼 수 있 대중 공개하는 것 힘들어도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기록하는 것을 게을리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프로젝트가 종료가 되었습니다.

기록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고 꾸준하게 했으면 중간에 한두 번 넘어질 수 있으나 결국엔  완주할 수 있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체력의 중요성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하는 것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매우 피곤합니다.

프로젝트 시작 후 마지막까지 열심히 했던 것은 운동이었습니다. 운동으로 체력이 좋아질 땐

무엇이든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아침 기상도 쉬워지고 퇴근 이후에도 피곤함을 덜 느낍니다. 회사생활도 활기가 생깁니다.

반대로 체력이 떨어지니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함이 찾아옵니다. 게을러지면서 살이 찌는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합니다. 실제로 살을  빼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겪어 보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시작!(with 긴 호흡)


추운 날씨가 조금씩 풀립니다.

더 이상 추운 날씨 핑계도 통하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무엇인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 수립은 중요치 않습니다. 높은 목표를 세우면 다가가지 못해 절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은 목표를 세우면 성취하고도 만족감을 얻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무엇인가를 긍정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을 할애하고 노력할수만 있다면 목표는 언제든지 수립하고 수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00일은 긴 시간이지만 남은 인생과 비교하면 훨씬 짧습니다. 100일 프로젝트에서의 좋았던 느낌들을 기억하며 장기 레이스를 오늘부터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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