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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패스(백신 패스) 의무화 시행

by 추월차선

방역 패스, 영어로는 백신 패스(vaccine pass) 의무화가 시행되었다.

방역 패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코로나19 음성을 확인했다는 일종의 증명서를 말한다.

이것은 21년 11월 1일 시행된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중 하나로 다중 시설을 이용할 때 방역 패스가 반드시 필요하다.

백신 접종이 완료되면, Coov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증명이 가능하다.



나는 여름에 얀센 백신 접종을 완료해서 방역 패스 증명서 발급이 되어 있다.

얀센은 한 번만 접종해도 방역 패스가 가능해서 좋았지만 접종 다음날에 근육통과 함께 열이 많이 나서 고생을 좀 했었다. 게다가 다른 백신 대비해서 효과도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 요즘에는 다들 선호하지 않는다.

한 번만 맞으면 끝일 줄 알았는데 백신이 6개월 유효기간이 있어 추가 부스터 샷 접종을 예약했다.

추가 접종은 하기 사이트로 신청이 가능하다.

https://ncvr2.kdca.go.kr/


사실 아내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고 있었다.

무엇보다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이 무섭기도 했고 전업 주부라 외출할 일도 거의 없어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12월 13일부터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출입을 못하는 곳들이 늘어다.

유흥시설이나 다중이용 시설들은 평소에 이용할 일이 없어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식당, 카페, 도서관, 학원 등에서도 방역 패스가 적용이 되어 백신을 맞아야 하는 부담이 커졌다.

출처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우리 가족은 식당이나 도서관, 학원 등을 자주 이용하고 있었기에 결국 아내도 백신 접종을 했다.

백신 선택이 가능해서 모더나로 지정을 했다.

내가 얀센을 맞을 때는 열이 많이 났었는데 다행히 아내는 맞은 부위에 근육통만 있고 열은 나지 않았다.



확진자가 7천 명까지 나오는 시기라 초등학교들도 비상이다. 그래서 이미 6학년부터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고 한다.

내년에 초등학생이 되는 아들도 조만간에 맞아야 할 것 같다.

돌파 감염이 많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 백신의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부디 큰 부작용 없이 잘 넘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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