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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추월차선 Dec 28. 2021

누가 사줄 것인가

재테크의 기본 원칙

재테크는 주식, 부동산, 채권, 예금, 코인 등 다양한 방법이 있고 그 목적은 돈을 벌기 위함이다.

재테크로 돈을 버는 원리는 무엇일까?

그것은 어떤 사람(A)으로 부터 무엇을 구매하고 다른 사람(B)에게 조금 더 비싸게 파는 것이다.

그러면 투자를 할 때 고려해야 할 기본 사항은

'내가 이것을 사서 나중에 더 비싸게 팔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

그러려면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잘 따져봐야 한다.


1. 시세보다 싸게 사야 한다.

2. 값어치가 오르는 것이어야 한다.

3. 누가 사줄 것인지 예측해 본다.


위의 세 가지에 대해 대표적인 투자상품인 주식과 부동산을 예를 들어가며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1. 시세보다 싸게 사야 한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모든 투자의 기본 원칙이다.

그래서 만약 시세보다 싸게 살 수만 있다면 사는 순간 이미 시세 차익만큼의 수익이 발생한다.

- 부동산은 급매, 분양권, 경매 등으로 시세보다 싸게 물건을 매입할 수 있다.

- 주식은 기업의 가치와 무관하게 시장의 변동성으로 주가가 폭락을 하는 때를 노리는 방법이 있다.

  (부동산에 비해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다)


2. 값어치가 오르는 것이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팔기 위해서는 물건의 값어치는 계속해서 상승을 해야 한다.

값어치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호재들이 있어야 한다.

- 부동산은 주변에 교통이나 상권, 학군, 자연환경 등이 좋아지게 되는 것을 호재라고 볼 수 있다.

- 주식은 기업의 손익이 증가하고 경쟁자와의 격차가 커지며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는 것이 호재다.

호재가 발생하여 계속해서 좋아지는 것이 보인다면, 사람들은 높아지는 가치에 대해 높은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3. 누가 사줄 것인지 예측해 본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내가 그것을 팔 때, 사줄 사람이 누구일까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주식은 개인, 기관, 외국인 등으로 거래 대상이 다양하여 특정 집단으로 한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내가 파는 주식을 산다는 것은 조금 더 기업에 대한 잠재력을 높게 본다거나 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고 판단이 되는 사람이나 기관일 확률이 높다.

'주식을 팔면 주가가 오른다'는 불변의 법칙은, 좋은 주식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한 우리가 그것을 제대로 알고 있는 상대방에게 팔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부동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좋은 집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각종 규제 또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불안해하며 집을 처분한다면,

그것의 가치를 알고 매매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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