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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pera Mar 11. 2022

당신은 왜 그렇게 바쁘게 사시나요?


여행 중에 강아지를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풍경이나 사람 사는 모습도 담지만, 강아지들의 모습도 항상 담아 둡니다.

어느 지역의 아이들인지, 그 아이들의 모습에서 사람들의 삶을 보고 읽을 수 있지요.

동남아 기행기를 이어가던 중 그곳 아이들의 사진이 많아 담아봅니다.

아이들이 하는 소리를 들어 봅니다.



안녕!

너는 뭐하고 다니니?


응, 뭔가를 찾는 중이야 오늘도 먹고살아야 하니까...


너는 뭐하는데?


응, 나는 구경하는 것이 재밌어서... 그런데  다들 너무 힘들게 사네 ~


자세히 봐도 너무 애쓴다.


그냥 조금 쉬어도 될 것 같은데...


나는 건드리지 말라고...


그냥 쉬엄쉬엄해...


손님도 없는데 잠이나 자지 뭐 ~


나두 ~~ 나두 ~


나는 오른쪽으로 ~


나는 왼쪽으로 ~


먹고사는 건 다 똑같아... 침대에서 자나, 맨바닥에서 자나...


맘과 함께 편히 쉴 수 있는 곳이면 족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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