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3일 화요일
(맑고 더운 날씨, 주중엔 장마로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다)
요번 주는 간헐적으로 소나기가 온다니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
물론 초목들의 마음은 모르지만...
주말에 옮겨 심은 서부해당화잎은 생생해 보이는데 작은 공원에 심은 배나무잎은 늘어져 있다.
죽어도 할 수 없다는 마음이긴 했지만...
그래도 살아야지.
모란 네 그루는 자리를 잡아갈 것이다.
채마밭에는 토마토가 많이 달렸다.
방울토마토가 방울방울 달려있는 것이 참 귀엽다.
붉게 익어가는 것이 보여 두어 개 따 먹는다.
싱싱하고 새콤한 맛, 올해 첫 토마토 맛은 최상이었다.
햇살 먹고 익은 토마토는 시중에서 파는 것과는 다르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할 수 도 있겠지만 해를 받고 땅의 기운에 힘입어 온전히 악은 것이 제대로 맛있다는 것은 사실 아니겠는가?
식구들이 모두 토마토를 좋아해 종류도 다양하게 많이 심었으니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토마토 마리네이드도 만들어 보고 싶다.
지중해식 식단의 근본재료는 토마토 아닌가.
신선한 그대로 상큼 베어 먹기도 하고...
생각만 해도 즐거운 토마토 파티다.
알알이 달린 아기방울토마토는 한 입 거리로... 통통한 몸매를 자랑하며 잘 익어갈 커다란 토마토는 맛있는 샐러드와 멋진 요리로 환생할 것이다.
파이팅 토마토!
힘차게 잘 자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