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대용량 커피

먹다보니 그리 싼 것 같지는...

by 오랜벗


근처 커피숍도 가기 싫을 때 가끔 편의점에 가서 2+1을 잔뜩 사오곤 한다. 안 사오면 안 먹는데, 맛있다는 이유로 자꾸 사먹다보니 카페 가는 것과 비용적인 면에서는 그리 차이를 못느끼겠다. 그래도 스벅보다는 싼건가??


처음엔 요 놈을 마셨다. 앤업. 아니 그 전에는 카페라떼를 마셨지만, 언제가 부터 맛과 향이 덜해지면서 이것 저것 마신 것 같다. 바리스타 룰스였나? 그럭저럭 마시다가 이걸로 정착했었다. 2+1을 계속 해 줘서. 그런데 요즘은 안 해 준다. 대신 400원 싸게 하더라. (GS25 기준)


용량이 많고 인위적인 향이 덜해서 자주 마셨다. 3개에 4000원 정도였으니 가격부담도 크지 않았고. 그 중에 보라색이 넘버원이다. 라떼도 좋지만 마끼야또는 너무 달다. 차라리 모카를 마시지.

일동에서 만들었다. 분유만드는 곳인데 커피까지. 여기에 분유가 들어갔던가?

2+1을 안 하면 인터넷으로 잔뜩 사서 먹는게 오히려 낫다. 우리 집 냉장고는 늘 비워 있으므로. 그치만 잔뜩 사다보면 필요이상으로 과용하게 된다. 편의점 가는 불편이 좀 더해져야 카페인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그렇다고 1800원이 되는 놈을 머시긴 무엇해서 대안으로 선택한 것이 요 놈.


서울 F&B 라는데 서울우유인가? 예전 도토루 커피는 어디로 갔나?

역시 2+1을 해서 샀다. 예전에는 1+1도 잘하더구만 이것도 물가가 오르는 듯. 이것 저것 마셔본 것 중에 가장 좋다. 앤업과 비슷한 맛인 듯. 역시나 마끼야또는 너무 달고 라떼가 제일 낫다. 좀 더 달게 마시고 싶으면 모카.


슬슬 원두로 입맛을 돌려야 하는데 아직도 입은 달달한 것을 찾으니 큰 일이다. 핸드 드립 세트 사 놓은 건 먼지만 쌓여가고. 생각없이 지름신이 온 결과이다. 누굴 탓하랴. 가지고 있는 카누도 열심히 마셔야 할텐데, 유통기한이 지나서 꼭 버리게 된다. 무슨 커피 마시는게 일도 아니고 챙겨가면서 마셔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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