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순리대로]
잠을 설친다.
새벽녘에 특히 설쳐 댄다.
그런 아침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
'順理'라는 어휘를
마치 개발해내듯 떠올렸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 싶어
哲學으로 삼았다.
차례 順
이치 理
– 간명하고 이치다운 이치가
차례에 따르는 이치겠지요.
세상 가려움도 순리에 따라
가려움이 사라지겠지.
고통 또한 당연히
그렇다고 믿는답니다.
순리에 따라
오늘을 마무리할 것이고,
내일을 맞을 것이며,
언젠가는 죽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