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트레칭 053
엊그제를 불꽃처럼 후회하거나
살아왔던 모든 세월을 아득하게 후회하거나
하면서, 그네들이 마구
들이닥칠 때가 있지.
그러나 저러나 뭘 어쩌겠어?
어쩌겠냐구.
불두라도 쳐다보면서
반성해야지 않겠냔 말이지.
그네들과도 아웅다웅
꾸역꾸역
후회할 날을 만들고 있는 거
아니냔 말이지.
<카피, 기억과 기록> 출간작가
200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문학비평 당선 / 200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 / 취미-취향을 글쓰기로 이어주는 글쓰기 코치와 전기작가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