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곰배령에 가면

by 현진현




조금 머물러요.

안개비와 는개가 앞을 가려 한치도 내다볼 수 없겠지만



밥 먹는 데크로 가는 오르막에서 멈춰서는 문득

뒤를 돌아보면


는개는 모두 걷혀있고


하늘을 향해 드러누운 곰의 배가 보인답니다.





keyword
이전 07화눈치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