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부드러운 블랙
이번엔 대사도 있대니까!
나온다 나온다 ~
악!
쓰다
진짜 딱 주연감인데...
어? 우와~
자기랑 똑같지?
반전 매력
자일로스 슈거로 블랙을 부드럽게
부드러운 반전
맥심 부드러운 블랙
삼성동 커피볶는집에 가면 지현씨가 가끔 물어봐줬다. 아닌가, 늘 물어본 건가? -진하게? 아니면 연하게? / 항상 같은 물음이었기 때문에 늘 같은 답을 했다. -적당하게 / 초저녁부터 술을 떡이 되도록 마셨다면 그때만큼은 라떼를 주문했다. -우유는 비락우유, 유통기한 이틀이상 남은 것으로 해주세요. 지현씨는 퇴근하고 없는 시간이기 때문에... / -일뜽급 써울우유로 해드리겠습니다. 저희집엔 비락우유가 없네요. // 지금도 그 직원분께 죄송한 마음이다. // 진하게 드립한 커피의 맛을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아마 나무냄새의 향수를 좋아하게 된 시점과 비슷할 거 같다. 그러던 어느 날 부드러운 커피의 맛도 조금 알게 된다. 막걸리와 청주의 차이라고 하면 과하게 떠벌이는 것 같고... // 커피에 관한 일화라면 대략 책 한 권 분량 정도가 있을 거다. 커피 광고도 다양하게 많이 만들어진다. 커피를 마셔가면서 한 가지 한 가지 드립해 볼 생각이다. 메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