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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 오리 Apr 30. 2022

'마지막'이라는 말


사월의 마지막 날이다

'마지막'이라는 말은

어떤 말할 수 없는

애틋함이 있다


오월에

기다리는 그 무언가가

있는 것도 아닌데


대상 없는 그리움은

대책도 없다


하긴

삶이란 늘 그렇게

대책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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