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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 오리 May 20. 2022

저녁 산책




많은 세월이 흘렀다


세월이 나를 통과했을까

내가 세월을 통과했을까


세월과 나 사이에

그동안 모슨 일이 있었을까


하늘을 가득 채운

푸른 나무에게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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