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푸른 오리 May 25. 2023

앵두나무 앞에서


앵두가 떨어진다


매달렸던 것은

언젠가는 떨어진다


한때

매달렸던 마음들


저렇게

떨어지는 날 있겠지


그건, 기쁨일까

슬픔일까




매거진의 이전글 모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