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by 푸른 오리






벤자민 나무에 열매가 열렸다

이십 년도 더 된 나무

놀랍고 신기하다

나무도 오래 살고 볼 일이다


덥고 무더운데

초미세먼지까지 나쁜 아침에

나무가

깜짝 선물을 보냈다


일상은 늘 지루하고 피곤하지만

작은 발견은

한 줄기 시원한 바람이 된다


깨어있는 정신으로

이 여름과 잘 지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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